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듯이 2000년대 후반부터 해외직구가 유행처럼 번져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던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시작했는데, 점차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저도 큰 아이의 에르고 아기띠를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해외직구라는 세계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담다보면 어느새 200불 턱밑까지 차올라 다시 장바구니를 조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아기띠부터 시작해 유아용 옷 및 유아용품으로 이어져 직구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즈음부터는 약간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직구였다면 이 즈음부터는 중국으로부터의 직구가 서서히 유행하기 시작한 겁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해외 사업을 위해 알리 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라는 해외전용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고는 했으나 중국 해외직구하면 사기당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는 비싼 물건은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렴한 물건 위주로 필요한데 가격이 싸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하고, 쓰다 안맞으면 버리지(?)라는 심정으로 구매저튼을 누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bluetooth earphone을 검색했습니다.
여러 이어폰들이 조회가 되는데, 그 중 적당히 하나를 선택해 봅니다.
음악 감상시 사용시간이 6시간이나 가능하고, 대기시간은 110시간으로 충분합니다. 베이스가 제법 묵직하게 들린다고 하니 그럭저럭 싼 맛에 사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느새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 버렸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장점 중 하나는 해외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및 구매 프로세스가 굉장히 직관적으로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이제 잊고 지내야 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깜짝 선물처럼 배송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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