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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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아내는 난데없이 알레르기성 비염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2주 가까이 병원을 다니면서 비염 약을 먹고 있지만 계속 콧물에 힘들어 했습니다. ㅠ_ㅠ
대신 아파줄 수 없다는 점이 참 미안했..

2주 동안 프로폴리스가 좋다고 해서 먹어보기도 하고, 무슨 작두콩차가 좋다고 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는 어제 근처 선생님으로부터 효과가 탁월하다는 알레르기성 비염약 2가지를 추천받았습니다.
아르텍과 엑티피드인데, 1차로 아르텍을 시도하고 안되면 액티피드를 시도해 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1. 아르텍


아르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음.. 예전에 먹었던 약인데?
일단 사고 봤는데..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약이랍니다.
저도 겉포장이 꽤나 익숙합니다.

2. 액티피드


오늘의 히어로 액티피드입니다.
아내는 어제 밤에 이 약을 먹고 잤는데, 오늘은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합니다.
마약은 아니구요. -_-;
어제까지 그렇게 심했던 콧물이 쏙 들어갔다고..
대신 잠이 좀 오긴 하는데..

액티피드에 대해 주변의 의사 친구 분들에게 좀 물어봤습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라서 졸리는 부작용은 좀 세지만, 비염 정도의 수준으로는 내성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가성비 좋은 꽤 괜찮은 약이라는 평가를 하네요.

다행히 아내도 정상 생활을 하는 것 같고..
혹시 비염으로 고생하신다면 이런 약들도 있다고 하니 약국에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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