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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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주어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재미있는(?) 장난감이 나왔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는 피젯 스피너가 그 주인공입니다.
피젯 스피너 또는 핸드 스피너라고 부르는 이 장난감은 손 장난을 위해 태어난 장난감인데, 별다른 기능없이 그냥 손으로 꼼지락거리면서 빙글빙글 돌리는 장난감입니다.
피젯은 Fidget 으로 초조함이나 지루함으로 꼼지락거리다라는 뜻이고, 스피너는 Spinner 날개가 회전하는 미끼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냥 별다른 의미없이 날개가 돌아가는 장난감이죠.

어린이 날 선물, 어른 장난감 피젯 스피너

지금의 어른들이 학생일 때 연필이나 볼펜을 심심하면 돌리곤 했죠.
피젯 스피너도 그런 심심해서 돌리는 장난감입니다.
최근 인기인지 가까운 문방구에서도 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야광 스피너로 샀습니다.

야광 스피너

빙글빙글 돌려보니 잘 돌아갑니다. 야광 스피너는 깜깜한 가운데서도 빛을 내며 돌아가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한번 돌리면 2분, 3분씩 돌아가는 건 기본이라 아이들도 시간을 재면서 돌려봅니다.
바닥에 놓고 돌리기도 하고, 손가락 위에 얹어 균형을 맞춰가면서 돌리기도 합니다.

야광 스피너 빙글빙글

조금 갖고 놀다 보니 어린이 장난감이 아니라 어른 장난감이네요. ㅎㅎ
이 스피너를 선물로 사주었는데, 큰 아이는 더 멋진 금속 스피너를 사갖고 왔네요.(우와!! 내가 갖고 싶다!!)

금속 스피너

확실히 금속 스피너가 돌아갈 때도 잘 돌아가네요.
날개 연결 부위에 얼마나 좋은 베어링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도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스피너 보다 훨씬 씽씽 잘 돌아갑니다.

금속 스피너 빙글빙글

아직까지 어린이 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아이와 함께 가까운 문구점에 가셔서 스피너 한 번 보시는 거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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