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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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경희대 근처 브런치 카페 제프리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경희대 앞에 맛집들이 제법 있는데, 제프리도 소개할만 한 맛집이라 생각해 한 번 포스팅 해봅니다.

브런치(Brunch)는 아침(Breakfast)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아점'이라고도 하죠.
중고등학교를 집에서 다니던 시절에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집에서 독립해 나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아침을 일일이 정식으로 챙겨먹기 힘들어 간단히 먹게 되었지요.

제프리는 예전에 아이 엄마들 모임에서 한번 다녀왔다고 하던데, 저는 지나가면서 슬쩍 보기만 했었네요.
제프리는 한적한 길가에 맞닿아 오픈되어 있고, 주차장도 있어 차량으로 다녀오기도 괜찮습니다.
실내에서 외부를 보면 이렇게 테라스로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실내는 노출 콘크리트 기반에 앤틱한 인테리어 소품들(꽃과 독특한 전구들)로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플라워 카페라고도 하던데, 그래서 테이블마다 예쁜 꽃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역이나 경희대에서 걸어오려면 살짝 먼 듯한 느낌도 있지만, 분위기가 좋아 그 정도는 양보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브런치로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이 포함된 코벤트 가든(1만4천원)과 모짜렐라 햄 치즈 파니니(8천5백원), 토마토치즈 파니니(8천5백원)를 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이 있는 구름 소다(7천5백원)도 주문하고, 딸기 스무디(7천5백원), 키위 스무디(7천5백원)도 주문했습니다.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코벤트 가든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햄치즈 파니니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구름소다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딸기 요거트 스무디

아, 그리고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커피를 저렴하게 주는데, 5천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천 5백원에 추가했습니다.
에스프레스 내린 잔과 얼음물이 나오고, 손님이 직접 섞어볼 수 있는 형태라 재밌었습니다.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아메리카노

경희대 브런치 카페 제프리 아메리카노

이국적인 느낌의 제프리는 경희대 정문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경희대 들르실 때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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