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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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대통령선거일이었던 5월 9일에 아이들과 함께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스피너를 주문했습니다.
어린이 날 장난감으로 가볍게 스피너를 사줬었는데​, 플라스틱에다 좀 싸구려 같아서 그런지 더 좋아 보이는 스피너를 사겠다고 했던 거였죠.
중국에서 사면 싼 대신에 대신 배송이 엄청 늦는데 괜찮겠냐고 했고, 오케이를 해서 알리로 주문했습니다.


국내에서 사면 같은 제품이 보통 2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알리에서는 10달러 전후로 살 수 있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나니 이제 조르기 시작합니다.
원래 알리의 매력은 잊고 있으면 언젠가 온다는 거였는데, 아이들이 매일매일 물어봅니다.
처음 열흘 정도는 매일 물어본 것 같은데, 가끔 생각나면 저도 한번씩 조회해 봤습니다.
5월 13일에 Dispatch되고, 2주가 넘도록 상태가 바뀌지 않습니다.


오늘 다시 보니 드디어 국내 배송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국내 배송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진행되는데, 알리 배송내역에 있는 주문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인터넷 우체국 : http://www.epost.go.kr


국내 배송을 주문하기 위해 인터넷 우체국 모바일 사이트에서 조회를 했습니다.
RB로 시작하는 13자리 주문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하니 국내 배송 상태가 나타납니다.


이제 드디어 오늘 집에 가보면 스피너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겠군요. ㅎ
알리 익스프레스는 그냥 잊고 있어도 되지만, 국내 배송이 되기 시작하면 인터넷 우체국에서 조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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