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여의도 → (5)건

여의도백화점 창고43 유자 육회비빔밥(점심메뉴)

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여의도에 있는 고기집 창고43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보통은 가난해서 항상 회사 구내 식당만 다니지 말입니다. 창고43은 예전부터 고기가 참 맛있는데, 점심이라 고기를 먹긴 좀 그렇고 ​사실은 돈이.. 해서 유자 육회 비빔밥을 먹고 왔습니다. 저녁 메뉴는 고기 밖에 없는데, 점심 메뉴는 유자 육회 비빔밥, 매운 갈비찜, 한우 미역국, 궁중 육개장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 여의도 한복판의 고깃집에서 나오는 무려 12,000원짜리 육회비빔밥의 위엄!! 유자 과육을 잘라 넣었는지 상큼한 맛도 나고 좋습니다. 사진 위로 보이는 3개의 반찬은 개인별로 지급되는 반찬인데 멸치, 젓갈, 그리고 버섯입니다. "이모 리필 되나요?" "네. 됩니다." 12,000원짜리 맛있는 육회 비빔밥 한 그..
생활 2017. 9. 30. 14:01

여의도 맛집 - 시원한 물회 "동피랑"

여의도에는 맛있는 음식점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최근에 다녀온 통영 바다 횟집 동피랑에서 물회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 ) 물회는 예전에 포항에서 많이 먹었는데요. 포항에서는 오징어 물회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서울에는 물회 하는 식당이 그리 많지 않아서 물회를 취급(?)하는 식당에서는 늘 물회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ㅎ 우연히 여의도에서 물회를 하는 식당을 발견하고 찾아가 물회를 맛보았습니다. 통영 바다 횟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통영에서 직접 횟감을 조달하는 것 같습니다. ㅎ ​ 물회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동치미 육수를 살얼음으로 얼려 전체에 덮여 나옵니다. ​ 그리고 조금 뒤섞으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바뀌구요. ㅎㅎ 동치미 육수가 엄청 시원하고, 물회 내용물에는 ..
생활 2017. 8. 18. 07:56

어린이 날 갈만한 곳, 여의도 국회 어린이 날 행사 동심한마당

5월 5일 어린이 날이 바로 내일,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린이 날에 어딜 갈까 고민하던 차에 같이 일하시는 분이 '국회 동심한마당'을 추천해 주셔서 한 번 찾아 보았습니다. 동심한마당 행사는 국회 주최로 5월 5일 어린이 날 진행되는 행사인데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고 합니다. 여의도에 있는 국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보니 서울시내에서 접근성도 괜찮고,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많은 것 같습니다. ​ 동심한마당은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국회 운동장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국회 운동장은 국회의사당 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다면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 내려서 걸어가시거나 자가 차량을 이용하신다며 한강변에 있는 국회둔치주차장을 무료로 이..
생활 2017. 5. 4. 17:11

여의도 벚꽃은 만개했습니다.

주말에 경희대 벚꽃 구경을 다녀왔는데 오늘 점심에는 다시 여의도 윤중로를 걸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70~80% 정도 피었던 벚꽃이 오늘은 다 피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이 딱 4월 10일 오늘까지네요.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날짜를 잘못 잡은 듯 합니다. ㅎ ​ 벚꽃으로 뒤덮인 하늘이 무척 밝고 아름답습니다. 사람들도 산책을 많이 나왔는데, 예년의 한창 때보다는 아직 조금 적은 것 같습니다. 샛강을 따라 난 길을 걸으며 봄 햇살을 만끽했습니다. 날씨 정말 좋네요~ ​ 샛강 길에서 올려다 본 윤중로 벚꽃입니다. ^^ 이번 주는 금요일 오후 정도에 비 소식이 있던데, 그 전까지 벚꽃 잔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2017. 4. 10. 14:52

벚꽃 스타트: 여의도 벚꽃소식

저는 점심을 먹고 나서 가끔 혼자 커피를 사들고 산책을 하는 편입니다. 재빠르게 걷는 운동형 걷기 보다는 음악을 들으며 느긋하게 산책하기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커피와 함께 산책에 나섭니다. 겨울 동안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던 날도 많아 이 시간에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3월이 되어서도 꽃샘추위 덕에 이제야 조금씩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의도 윤중로를 조금 걷다 샛강 생태공원 사잇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를 드리운 길은 아직 황량한 겨울 옷을 벗지 못한 모습입니다. ​ 그런데 길을 걷다 때이른 벚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나무들은 앙상한데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벚꽃을 발견한 사람 몇몇은 저처럼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 ​&#0..
생활 2017. 3.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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