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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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죠.
예전보다 조금 자주 몸이 아픈 것 같아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몇 달 동안 미뤄왔던 턱걸이 밴드(풀업 밴드)를 질렀습니다.
몇 달 전에 턱걸이 봉을 하나 사서 방문 사이에 끼워 놓았는데, 처음 한 달은 잘 매달려(?) 있었는데, 그 담부터는 그냥 흐지부지 되었지요.
그 때 내렸던 결론은 '잘 되어야 더 재미있는데, 안되니까 재미가 없다. 그래서 안하는 것 같다..'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턱걸이를 좀 하게 될까 하다 우연히 라텍스 밴드로 턱걸이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살까말까 고민을 계속 했었지요.


여기 보면 단돈 4,700원에 모실 것 처럼 다들 광고하는데, 모두 옵션질(?) 입니다. -_-;
네. 옵션 선택하면 가격 올라가는 그거요.

이 옵션질 때문에 가격을 검색하는게 참 힘듭니다.
오히려 몇 천원 아껴보려고 내가 이렇게 고생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구매를 포기하게 되기도 하죠.
네. 다시 생각해보니 저도 그래서 몇 달 동안 안 산 것 같습니다.
(사야지 하고 봤다가 '옵션질이네?'하고 접고 두어 달 까먹음. 이거 반복)


풀업 밴드는 요렇게 사용합니다.
턱걸이 봉에 줄을 감고, 무릎을 넣고 보조해 주는 거죠.
이렇게 하면 혼자 맨손으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턱걸이를 할 수 있습니다.


풀업 밴드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골라주면 되는데요.
턱걸이를 하나도 못하면서 가격이 싸다고 -_-; 가장 얇은 밴드를 선택하면 밴드 없이 그냥 매달려 있는 거랑 큰 차이가 없겠죠?
자신의 몸무게와 가능한 턱걸이 수에 따라 밴드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직까지 턱걸이를 하나도 못하기 때문에 초록색 밴드를 샀습니다.
팔에 힘 좀 주면 팔을 반 정도까지는 굽힐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어렵더라구요. ㅠ_ㅠ

아무튼 어려운(?) 결심 끝에 질렀으니 이제 운동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구매만 해도 뿌듯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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