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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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강릉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해 바다를 거의 10년 동안 보지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강릉을 목적지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휴가 기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후 3시 체크인을 앞두고 은행 번호표 뽑듯이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2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거의 80번째입니다. -_-;


비가 와서 프론트 지하로 내려가 지하 통로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에는 미술 작품들로 고급 갤러리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숙소는 스튜디오 트윈이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리조트라 깔끔합니다.​


방에서 취사가 불가능한 점이 단점이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나가서 사 먹으면 되니깐요. ㅋㅋ


비가 와서 숙소에서 주로 지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수영장에 있습니다.
바로 앞 경포대 해수욕장이 입수금지라서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다 수영장으로 온 것 같습니다. ㅎ


수영장 야경은 참 멋있네요~ ㅎ


아침 뷔페의 조식 식당 분위기입니다.
편안히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고 여유가 있습니다.


음식도 그럭저럭 맛있고 괜찮습니다.
어른 1인당 15,000원이고, 어린이는 8천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하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스피드 하키(?) 게임도 하고,


이니셜D 운전 게임도 하고..


두더지 잡기도 했지요. ㅋㅋ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는 해변(경포대 해수욕장)도 가깝고, 리조트 내부에서 놀기도 좋고, 근처 맛집 다니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
3일을 지내면서 편히 잘 쉬다 왔네요.

이제 일 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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