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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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가 오고, 배달과 밀키트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들이 집까지 배달되고, 밀키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짬뽕도 오징어짬뽕과 같은 라면류의 레벨을 벗어나 오프라인 맛집들의 짬뽕이 밀키트로 나오기 시작했죠.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홍대 초마 짬뽕을 이마트 피코크에서 구매해 만들어 먹었습니다.

봉투부터 뭔가 보통이 아닌 것 같은 아우라를 보여줍니다.
초마는 '재료를 불에 볶다'라는 뜻이라는데, 홍대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맛있게 짬뽕을 먹은 기억이 있어 기대가 됩니다.

의외로 재료는 조촐합니다.
수타식 중화면과 초마짬뽕 국물이 냉동되어 있습니다.

초마짬뽕 봉투의 뒷면에 있는 조리 및 해동방법을 확인해 봅니다.

1. 개봉 뒤, 소스는 끓는 물에서 5분간 해동한 후 팬에 부어 1분 30초간 끓여줍니다.
2. 면은 별도의 해동 없이 끓는 물에서 약 40초간 삶아냅니다.
3. 삶아낸 면에 뜨거운 소스를 붓고 드시면 됩니다.

우선 소스(짬뽕국물)를 해동하기 위해 냄비에 물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팔팔 끓고 있는 냄비에 소스를 봉지 그대로 넣어봅니다.

아....
사이즈가 너무 큽니다.
해동을 위해 프라이팬으로 옮겨 담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조금 넉넉해 보입니다.
이제 끓는 물에 5분 정도 짬뽕국물을 해동해 줍니다.

5분 정도 지나면 해동된 짬뽕국물이 포장 안에서 찰방거립니다.
새우도 보이고, 양파도 보이고, 고기도 보입니다.

자, 이제 면을 끓여줍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분명히 초마짬뽕 겉면 포장지에는 40초라고 되어 있었는데, 내부 면 포장에는 50초간 끓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내부 포장이 더 정확할 것 같아 50초간 끓이기로 합니다.

면을 끓는 물에 투하합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살살살 풀어줍니다.

50초간 끓이긴 했는데, 군데군데 허옇게(?) 뜬 부분이 있어 조금 더 익혀줬습니다.

면이 다 익었으면 면만 그릇에 먼저 옮겨담습니다.

그리고 이제 짬뽕국물을 봉투에 적혀 있는 대로 1분 30초간 끓여줍니다.

문어다리 보이시죠? ㅋㅋ
매콤한 초마짬뽕의 향이 흠뻑 올라옵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1분 30초 정도 끓인 후 짬뽕국물을 면에 부어줍니다.
이제 다 되었네요.

면발도 괜찮고, 건더기도 제법 있습니다.
홍대에 직접 가서 먹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화끈한 짬뽕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피코크 초마짬뽕 2.4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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