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How to start a startup?

2017. 3.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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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하면서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 무척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스타트업 자체가 만만한 일도 아닐 뿐더러 부차적인 문제 때문에 핵심 업무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도 수없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힌트가 되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탠포드에서 2013년 가을학기에 개설된 'How to start a startup?'이라는 제목의 강의입니다.

스타트업 투자 기업인 Y Combinator에서 강의를 주도하며 몇 번의 클래스는 성공한 스타트업의 대표가 실제 사례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선택한 방법과 원칙에 대해 소개합니다.

몇몇 강의 가운데 인상깊게 들어 따로 기록해 놨던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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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디어]
Idea product team execution
문제가 있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필요한거지 스타트업 자체가 첫번째가 아니다.

정말 사랑할만한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만 움직여라.

사명중심적 회사이어야만 한다.
10년 안에 커질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하라.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도 괜찮다.
왜 지금이냐? 를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는 단순해서 설명하기 좋아야 한다.

[#2 제품]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걸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온 시간을 쏟아라.
자금조달 언론노출 채용 등은 훌륭한 제품이 있을 때 훨씬 쉽다.
제품을 만들고, 사용자와 대화하는 일이 최우선이다.

다수의 사용자가 조금씩 사랑하는 것보다 소수의 사용자가 열렬히 사랑하는 것을 만들어라.
그리고 입소문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는지 보라.

단순한 것에서 시작하되 그걸 잘해라.

초기 사용자를 직접 모아라.
매일 피드백주고 제품을 사랑하게 될 사람이 필요하다.
피드백의 순환고리를 최대한 짧게 잡아라.

[#3 팀]
공동창업자를 선택하는데 조심하라.
아는 사람과 해라 2~3명이 가장 좋고 아니면 혼자해라 5명은 많다.
James Bond와 같이 행동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테크니컬한 문제는 직접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초기에는 왠만하면 채용하지 마라.
내가 이 사람에게 우리 회사의 미래를 걸 수 있는가?
그리고 초기에는 채용의 기준을 절대 낮게 잡지 말라.
최상의 채용 후보는 아는 사람이다.

1. 스마트한지?
2. 그들이 일을 끝낼 수 있는지
3.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당신과 일한 상위 5% 사람 중 한명이냐?
특별히 한 일이 뭐냐?
다시 그를 채용할거냐? 아니라면 왜?

좋은 의사소통능력이 필요하다.

마크 주커버그: '개인적인 친구로도 편하게 느끼고, 역할이 바뀌어 내가 보고해야 한다고 해도 편하게 느끼는 사람을 채용한다.'

주식: 초창기 10명에게 10% 정도는 줘야한다.
성공한다면 그것보다 더 기여할 것이다.
직원들에게 권리를 더 주고 투자자에게 더 적게 주라.
직원들이 행복하고 가치있다고 느끼게끔 만들어야 한다.
훌륭하게 일할 수 있는 동기: 자율성, 숙달, 목적
진행이 잘 되지 않을 때는 빨리 해고해라.
사내정치 하는 사람과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을 내보내야 한다.
나누기로 한 지분은 4년에 걸쳐 가진다.
지분의 귀속조건을 만들어라-공동창업자가 근무기간에 따라 일정분량씩 지분을 소유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동창업자는 원격으로 일하지 말라.
상상이상으로 사이클이 지연될 것이다.

[#4 실행]
실제로 몇년간 따분하게 실행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문화는 창업자를 닮아가게 되어있다.

CEO의 일은 다음의 다섯가지이다.
1) 비전설정 2) 자금조달 3) 사명전달 4) 채용과 조직운영 5) 실행목표 설정

시간과 돈을 어디에 소비하는가?
하루에 두세 가지 일만 집중하라.
나머지는 NO 하라.
살짝 과도한 목표를 잡으라.
소통과 집중이 중요하다.
작은 초과업무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로 이어진다.
빠르게&높은품질로 제공해야만 한다.
우리가 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 우리랑 이야기 해봐야 한다. 직접 발로 뛰라.
모멘텀과 성장의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지 말라.
Always keep growing
처음부터 좋은 제품을 만들면 성장하고 모멘텀을 잃지 않게 된다.
그리고 모멘텀을 잃었을 때는 작은 승리를 통해 모멘텀을 회복하는 수 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어떤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면 모멘텀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그럴 땐 사용자에게 물어보고 그대로 하라.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주춤해졌을 때 주커버그는 내부에 '성장그룹'을 만들어 온갖 자잘한 일들을 했는데 결국 회사의 역동성을 바꾸어 놓았다.
매주 데이터 측정과 마일스톤을 신경써야 한다.
언론노출을 많이 하는 경쟁자 때문에 모멘텀을 잃지 말라.

두려워 해야할 경쟁자는 절대로 우리를 귀찮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사업을 끊임없이 최고로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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