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선착순 예약이 아직 남아있습니다!(4/15)

이번 5월 황금연휴 예약을 하면서 빼 놓을 수 없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이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립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총 39개 휴양림의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번 5월 황금연휴 및 5월 주말에 대한 추첨이 지난 4월 10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숙소는 미당첨 되었습니다. ㅠ_ㅠ

국립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예약은 크게 선착순과 추첨제로 나뉩니다.
경쟁이 치열한 주말이나 공휴일 전날은 정해진 기간 동안 신청을 받아 추첨을 하고, 경쟁이 덜 치열한 주중 평일은 정해진 시간에 예약 시스템을 오픈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다음 화면은 예약 및 이용안내 페이지입니다. 주말 추첨제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립 자연휴양림 추첨제(주말/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의 추첨제는 매월 4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다음 달 예약에 대해 접수를 받습니다.
이 기간동안 예약 접수를 받아 매월 10일에 발표하는데, 5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추첨은 4월 9일인 지난 주 일요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10일 월요일에 당첨자를 발표하였습니다.
각 사용자는 실내 객실 1회, 야영시설 1회씩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했다면 부부가 동시에 가입해 신청을 하는 것이 당첨에 유리합니다.

이 게시글을 보면 추첨제 결제기간은 10일 발표시점 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이때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숙소는 15일 오전에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되어 예약을 받게 됩니다.

그럼 4월 14일인 오늘은?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누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이 숙소들이 내일(4/15, 토) 오전 9시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이트에 선착순으로 풀립니다.

이 게시 팝업 처럼 15일 아침에는 사이트 예약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정지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반드시 미리 가입해 두시기 바랍니다.

2. 국립 자연휴양림 선착순 예약(주중)

이와 별개로 주중의 국립자연휴양림의 선착순 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6주 차 월요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4월 14일 현재 6주차인 5월 22일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평일에 다녀올 수 있다면 훨씬 유연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재작년에 다녀온 방장산 자연휴양림의 산책로에서 본 숲의 모습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죠? ^^

3. 기타 자연휴양림 예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이트에서 관리하지 않는 휴양림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예약한 석모도 자연 휴양림은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인데, 이 역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은 휴양림입니다.
작년 10월 여행을 위해 예약했던 제주도에 위치한 자연휴양림들은 모두 선착순이어서 진땀을 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예약하려는 사람이 너무많아 사이트가 거의 40분 이상을 멈춰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에 다녀온 제주도 교래 자연휴양림의 숙소 모습입니다.
예약은 엄청 힘들었지만, 운치있죠?

5월 황금연휴 선착순이 얼마나 풀릴지는 모르지만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선착순 예약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