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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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 쯤 되면 벌써 마음이 바빠집니다.
이번 여름에는 어디를 갈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하지요.
이번 주는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 추첨제 신청 접수기간입니다.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월 11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 추첨제 접수를 하게 되는데, 8월 24일까지의 일정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 사이트(www.huyang.go.kr​)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기간을 성수기 추첨제 기간으로 신청을 받는데, 잘 서둘러야 예약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이 워낙 인기가 많지만, 미리 현황 등을 확인해서 여유있게 신청하면 그래도 확실히 한 곳 정도는 갈 수 있습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인기가 덜한 여름 끝자락을 선택하고, 인기가 덜 한 서울에서 먼 지역을 선택해 검색합니다.

작년에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방태산자연휴양림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근처 진동계곡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다만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입구에서부터 휴양소 숙소까지 올라가는 거의 1킬로미터가 넘는 구간이 울퉁불퉁 비포장 도로라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무섭더라구요. ㅋㅋ
하루에 한번씩만 나와서 진동계곡에서 4~5시간씩 놀다 갔습니다. ㅎ

오늘이 6월 8일 목요일이니까 이제 국립자연휴양림 선착순 예약 접수마감이 3일 남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휴양림에서의 휴가를 한번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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