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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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휴양림을 다니기 시작한 지도 이제 몇 년 된 것 같네요.
이번 여름에는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먼저 다녀오고, 철원 복주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휴양림이 좋은 것은 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복주산 자연휴양림도 철원에 위치한 복주산의 산속에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묵었던 휴양관 숙소입니다.
외부에서 보기에도 깔끔한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지 예상보다 말끔합니다. ㅎ


방에서 창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2층 방을 예약했는데 좋았습니다.
부엌쪽 창을 열어놓으면 양쪽에서 바람이 불어 시원했습니다.


방 안쪽인데요.
게시판 옆쪽으로 보이는 쪽이 입구입니다.
그리고 여기 장 안에 요와 이불이 들어 있습니다.
리모델링 하면서 이불도 바꿨는지 새 이불 느낌이 납니다.
다만 요가 얇아서 방바닥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렇게 생긴 다리도 있고, 데크로드로 연결된 길은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비가 내려서 계곡 물이 불어났습니다.
평소에는 물놀이 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불이 불어나 물놀이 하기에는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
물에 발만 담궈 보았는데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ㅎㅎ

복주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곳이 철원인지라 휴양림 근처에는 군 부대들이 있습니다.
특히 해골 모양의 상징을 가진 백골 부대가 자리잡고 있어 도로 곳곳에서 쉽게 부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군 부대와 관련해 지역 상권이 발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 외의 Attraction 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이 장점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비교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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