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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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무슨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냉동실에 있는 오뚜기 불고기 피자를 발견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냉동 피자 중에 그럭저럭 맛이 괜찮다고 보긴 했는데, 아마 그런 소문이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퍼졌나 봅니다.

아내가 얼마 전 장을 보면서 함께 사놨다는데, 직접 한번 조리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피자의 포장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다른 냉동 피자와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리법은 오븐 조리법, 전자레인지 조리법, 프라이팬 조리법 등 총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조리해 먹을까 살짝 고민하다가 다시 검색을 해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오븐 조리법이 제일 맛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븐 조리법 옆에 '추천'이라고 적힌 글씨가 이제야 눈에 들어옵니다.

오븐을 230도로 예열을 시작한 뒤, 냉동 상태에서 비닐만 제거하고 바로 오븐 팬에 피자를 올려봅니다. 얼어 있던 상태여서 왠지 푸석푸석해 보입니다.

오븐 예열을 10분 정도 시킨 상태에서 팬에 올린 피자를 오븐에 넣고 12분으로 맞춰 돌리고 기다립니다. 온 집안에 피자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꼭 환풍기 켜놓고 오븐 돌리세요.

노릇노롯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름 25cm의 사이즈가 그리 크진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또 작지도 않습니다.

아이들과 한조각씩 사이좋게 나눠 먹었는데, 맛은 소문대로 괜찮습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49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피자입니다.

오늘은 불고기 피자를 처음 시도해 봤는데, 찾아보니 고르곤졸라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호두&아몬드 피자를 포함해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음엔 다른 피자를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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