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계곡 펜션 아트시티2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계곡은 어디일까요?
몇몇 계곡을 꼽겠지만, 그 중에 꼭 들어가는 곳이 바로 장흥 계곡입니다.
장흥 계곡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데, 의정부와 일산 사이의 양주 지역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여름 휴가를 이용해 장흥 계곡에 있는 펜션 아트시티2에 다녀왔습니다.
장흥에 아트시티가 두 군데가 있는데, 그냥 아트시티는 출입구 경사가 너무 심해 자동차로 오르기 부담스럽다는 주변 지인의 말을 듣고 아트시티2로 정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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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아트시티2 펜션의 정면 모습입니다.
일단 펜션의 첫 인상은 모던하면서도 깔끔해 보입니다.
100명까지 수용가능하다는데, 엄청 큽니다.
다만 주차장은 2중 3중으로 주차를 해야하는 부분이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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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홈페이지에 있는 것과 조금 다르게 시설에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운영을 시작한 지 5년이 넘었기 때문에 신설 펜션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보고 기대했던 거랑 조금 달라 살짝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근처의 접근성과 단체 인원이 숙박하기에 괜찮은지라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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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어른들 허리 높이를 조금 넘는 정도인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엔 딱입니다.
다만 사람이 제법 있고, 약품을 써서 그런지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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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배를 가져와 노는 그룹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희 그룹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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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주차장 앞으로 흐르는 계곡에 내려가 발을 담가볼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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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한 켠에서 본 계곡의 모습입니다.
물놀이 하기엔 계곡 위쪽에 백숙 식당 등이 있어 좀 그렇지만, 잠시 발 담그고 놀기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장흥 계곡 아트시티2에 올라가면서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도 보였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물놀이장이라는 타이틀이라 한번 가볼까 싶긴 했었는데, 일정상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장흥계곡은 서울에서 가까운 계곡임에도 생각보다 교통난이 심하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혹시 아직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신다면 장흥 계곡을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