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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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축제를 구경하고 난 다음 날 진해에 있는 솔라타워를 다녀왔습니다.
솔라타워라고 하니 이름부터 생소하지만, 태양광 발전을 하는 발전소이자 전망대로 관광객들이 찾는 곳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진해에는 군항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솔라타워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진해 구시가지에서는 한참 멀리 부산 쪽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잘 몰랐던 것도 있습니다.


전망대는 27층에 있고, 땅에서 120미터가 넘는 위치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바다와 땅은 아찔하기도 하지만, 참 멋지기도 하죠. ㅎㅎ
위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섬은 거제도입니다.
예전에는 거제도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시간이 대폭 단축 되었지요.
하지만 거제도에 가본지도 거의 7~8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태양은 하늘 높이 떠 있어서 눈이 부십니다.

아이 눈부셔!!


전망대 한 켠에는 유리로 된 바닥이 있습니다.
지상에서 120미터라고 하니 까마득 하죠..
어른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앞을 보면서 이끌다가 아래를 보라는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ㅋㅋㅋ


전망대는 2층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2층에서는 더 넓은 뷰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섬과 다리도 아름답습니다.
군데군데 낚싯대를 바다에 드리우고 있는 분들도 계시는데, 여유가 있다면 낚시로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낚싯대를 준비하지 않았고, 일정도 짧아서 발걸음을 되돌려야만 했네요. ㅡ.ㅜ

2019년에는 바로 옆에 로봇센터도 오픈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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